薄暮(박모, 해질녘 땅거미 - 2019년작) - 하쿠보 기타애니

음... 왠지 야마칸의 작품이라고 하니 뭔가 불안불안하지만...
정작 내용을 보니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리뷰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뒤져봐도 이 작품에 대한 정보는 달랑 야마칸이 만들었다는 거 말고는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공홈을 뒤져서 찾아낸 정보를 근거로 리뷰를 했슴다. 허...
(출처 : 박모 아니메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hakubo-movie.jp)

안경녀가 첫 등장을 하는 장면입니다.
학교의 문화제 준비를 위해 현악곡을 연습하는 소녀들.

왼쪽부터 여주인공인 코야마 사치,
사치의 친구인 바이올린 소녀 히이짱,
첼로를 연주하는 사치의 친구 리나,
맨 우측이 이들을 이끌어가는 한 학년 선배인 마츠모토 선배(안경녀).
마츠모토 선배는 발표를 앞두고 신경이 곤두서있습니다.
그도 그럴게 연습은 하는데 서로의 템포가 잘 안 맞는다는...
주로 여주인공인 사치를 매우 쪼아대십니다.
그래도 바이올린을 좋아하기에 열심히 선배를 따라가려는 사치.
하지만 사치의 연주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옆사람의 소리를 들으며 같이 맞추라고 합니다.
그렇게 쉽게 고쳐질거면 연습이 필요없지만서도...허허.
다시 전체연주를 시작하는 마츠모토 선배.
열심히 연습은 하지만 문화제 날이 다가올수록 초조해지는 건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
그래도 일단 몇몇 곡들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곡을 연주 중에 또 다시 연주 속도가 맞지 않는 사치를 지적하는 마츠모토 선배.
그리고 다시 연습.
하지만 이번엔 더 날카롭게 지적하는 마츠모토 선배.
후배들은 자꾸만 화를 내는 선배가 무섭습니다.
그리고 최종 리허설.
내일이면 연습은 없습니다.
사치는 여러 경험을 거쳐 안정적인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변화가 확실한 사치의 연주에 놀라는 선배.
이제 문화제가 열려도 괜찮을 정도의 하모니 완성.
그리고 문화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가판대에 안경소녀.
이제 이들의 순서가 되었습니다.
문화제를 위해 이 곳을 찾아주신 분들께~
엇! 그 전에,
앞자리에 안경 할머니!
그리고 윗 짤에는 안 보이지만 왼쪽에 사치의 남친(예정)이 와 있습니다.
자, 그러면 인사~
연주가 시작되려 합니다.
모두들 실전에서 자기 연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마츠모토 선배가 들어봐도 누구 하나 튀지 않고 잘 맞는 선율이 기분 좋게 연주장 안을 감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주는 클라이맥스로.
음표가 더욱 많아지고, 더욱 일체감이 중요한 부분을 지나서......
드디어 막바지에 다다른 연주.
지금껏 고민한 것조차 우스울 정도로 연주는 끝을 향해 아름다운 소리를 맞추며 나아갑니다.
그리고 마지막!
최선을 다한 연주의 여운을 느끼는 현악부 멤버들.
잠시 침묵이 이어지고...
관객들의 박수소리에 혼신의 힘을 다해 연주한 보람을 느끼는 현악 멤버들입니다.
다시금 관객분들의 환호에 인사하고...
이야~ 이제 긑났다~라며 한숨 돌리는 히이짱.
마츠모토 선배가 후배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해냈다는 일체감으로 모두 포옹을.
마츠모토 선배도 대견하게 잘 연주를 마친 후배들을 안아주며 감격을 느낍니다.

음... 이게 원래 이런 스토리였나? 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마음의 주인공은 마츠모토 선배 뿐입니다.
여주인공의 성장?
여주인공의 러브스토리?

아~ 몰러유...(뭐 짜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찾아보세...(퍼버버버버벅)

사실은,
땅거미지는 노을을 좋아하는 사치가 학교의 문화제를 맞아서 초조함 가운데 부원들과 엇박자를 내지만,
결국 이상한(?) 남자를 만나서 사랑을 느끼게 되고,
그렇게 알게 된 사랑의 감정으로 연주를 해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뭐 그런 내용입니다.

제목자체가 '땅거미'라는 뜻이고, 그 땅거미지는 풍경을 찾아헤메던 소년과
땅거미지는 모습을 사랑하지만 노을이 지는 모습처럼 아름다운 게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던 소녀가 만나
서로를 성장시킨다는 이야기... 더 이상 설명하지 않겠다.(뭣?)

하여튼 정말 화려한 영상미와 풋풋한 소년 소녀의 사랑이 어우러지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오랜만에 악기연주하는 애니를 봤더니 울려라 유포니엄의 아스카 선배가 생각나는군요.


추가> 
이거 리뷰하고나서 야마칸이니까 혹시나...하는 마음에 다시 돌려봤는데...
과연 야마칸... 소녀가 월경하고 나서 이상한 냄새난다고 하는 내용이 꼭 들어갔어야했나 하는 부분 때문에 영상미는 좋지만, 애들에게는 절대로 추천 못할 애니. 여자라면 다들 세정제 쓰고 신경써서 관리하는데 여자한테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부분을 넣었는지는... 게다가 생리하는 날 알몸으로 벗고자는 사람이 과연 있기는 한가... 여자에 대한 건 왠지 표현만 했다하면 비하하는 듯한 어조가 느껴져서 꼭 불편하게 만든 장면이 쓸데없이 하나씩은 추가되어 있더라. 왜 신은 야마칸같은 놈에게 애니에 관해서는 금손이라는 능력을 주었는가. 정말 모를 일이다. 다음 영화에서 트와일라잇이라는 이름으로 검색했더니 뱀파이어 영화 트와일라잇 말고 박모 아니에는 다음 영화에서 네티즌 별점 0점이더라(별점 평가한 사람도 한 명뿐)... 역시나 야마칸.




meganez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