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너의 거짓말 기타애니

이야~ 카오리짱.
안타깝긴 했지만 그래도 영원히 남주의 기억 속에서 불멸의 연인으로 남을 미야조노 카오리.
4월은 너의 거짓말
수줍게 시작해서 뜨겁게 타오른 바이올리니스트라니,
그래서 더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불쌍한 캐릭터는 아닙니다. 누군가의 기억에 남을 수 있을 정도의 카리스마.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기억으로 남는다는 건 굉장한 일이거든요.
카오리가 강제로 자기 콩쿨에 반주자를 해 달라며 억지를 부리는 중에 잡힌
길가의 안경녀.(좌측 두번째)
나중에 또 볼일이 있을까 싶었습니다만...뭐 그냥 엑스트라인 걸로.
진히로인 츠바키.
이 소녀가 남주인 아리마 코우세이와 미야조노 카오리,
이 둘을 마음에 품을 정도로 대인배가 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왠지 츠바키가 음식을 손에 잡고 있는 이 장면을 보면
왠지 요리가 아니라 뭔가 화학적이거나 공학적으로 무언가를 만들
공돌녀처럼 생겼지만 보충수업의 단골손님 ㅋㅋㅋ
전국체전 비스므레 한 걸 하려나 봅니다.
사회자가 무려 안경녀!
축구부의 (자칭)인기스타의 인터뷰를 하려는데...
어라?
마이크를 빼앗는 와타리.
야! 안경소녀씨 괴롭히지 말라구!!!

완장을 보니 방송반이네요.
아...네 그렇군요.
와타리의 팬들이 난입한 전국을 향한 출전개막식...
나중에 전부 다른 학교에 졌다나 뭐라나...
우측 가운데 안경아줌마가 있습니다.
보라는 애니는 안 보고 청중까지 뒤져가면서 안경녀를 찾는 이 사람이란 대체...
중앙 하단부에 놀란 토끼눈을 한 안경녀 관중이 하나 더.
우측 상단부에 안경녀가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칠 뻔 했는데...
저의 감(?)을 믿고 뒤로 돌려 다시 한 번 더 확인...
바로 다음 장면에 나온 안경아줌마? 노처녀? 하여튼 안경녀.
좌측 두 번째.
어라 이 분 뉴규? (기억해~ 어서~)

나이도 어린 주제에 남주인공인 아리마군의 왕좌를 노리는(?) 어린 바이올린 신동
(잠깐만... 다루는 악기 자체가 다른 걸?)
미이케군의 어머니 되시겠습니다.
가장 좌측 끝에서 발견한 안경할머니.
이 정도 되면 리뷰가 아니라 그냥 안경녀 리스트라고 해야 할지도...
어랏? 이 분은???
아닛! 이즈미!!
저 뾰족머리의 여친이자, 동급생인 이즈미!!!!!!!!
쳇. 졸라 부럽네...
여동생인 나기가 자기의 라이벌인 코우세이와 피아노 연탄을 즐기는 걸 보고 놀라는데...
옆에서 보고 있던 이즈미도 놀라는 정도의 수준급 연주를 보여줍니다.
둘 다 눈이 동그래질정도 놀랐는데,
사실 이 때 나기의 오빠인 타케시는 왜 자기 여동생 옆에 라이벌인 코우세이가 있는지에 대한
걱정과 근심 때문에 분노를 태우고 있었다는 전설이...
이즈미는 결혼하고 나면 열혈 주부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여자.
장래의 시동생(?)이 연주하는 걸 보고나서
타케시에게 경고를 날립니다.
연주가 이어질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연주와 놀라는 관객들.
중학교 문화제에 와서 이런 수준급의 연주를 보게 될 줄이야~라고 합니다.
저는 막귀라서 클래식은 별로...
하여튼 동생 옆에 라이벌이 자기의 동서지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타케시.
(음... 왠지 이런 글은 믿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십니까? 여러분???)
연주가 끝나고,
이즈미는 타케시에게 여기서 이런 걸 보고 있을 여유가 있냐며 타케시를 다그칩니다.
타케시도 동생의 변화에 놀라서 할 말을 잃은 상태.
쏟아지는 청중들의 박수 속에 아무 말도 않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타케시와 그의 연인 이즈미.
타케시가 나온 콩쿨에서 부디 우승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타케시의 연주를 들으며 기도하는 이즈미.
정말 타케시 바보로군요.
이즈미랑 결혼하게 될 타케시는 진짜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타케시의 연주가 마무리에 접어듭니다.
그래도 불안한 이즈미.
드디어 타케시의 연주가 끝나자,
청중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장내를 메웁니다.
관중들의 환호와 전력을 다해 연주를 마친 타케시를 향해 미소짓는 이즈미.

아 젠장.... 누가 죽창 좀 가져오세요. 이거 보자보자하니 내가 보자기? (어이어이)
관객 중에 손녀를 데리고 연주회에 온 안경할머니.
카오리가 오랜만에 코우세이와 재회하게 된 어느 날,
진심으로 코우세이의 옆에 다가가고 싶었던 그녀.
하지만,
코우세이는 카오리를 알아보지 못했고,
그의 곁에는 이미 츠바키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친구로도, 연인으로도 다가서기 힘들었던 코우세이를 바라만 보고 있던 카오리는,
4월의 어느 날, 코우세이의 친구인 와타리의 여친이라며
거짓말을 하며 코우세이의 옆으로 온 것이었습니다.
카오리의 거짓말로 시작된 4월의 그 날.
카오리는 이미 자기의 삶이 얼마 남지 않은 걸 알고 있었습니다.
병원 대기실에 앉아 눈물을 흘리는 카오리의 부모님.
그저 숨을 죽이며 죽을 날만 기다리기엔
너무도 가혹한 현실이...
그래서 작정하고 달려든 4월의 그 날 이후로,
코우세이의 옆을 비집고 들어와
벼락치듯 달려든 것이었습니다.
카오리는 이미 모든 일의 결과를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카오리가 떠나간 자리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엔 남지 않았지만,

아리마 코우세이라는 남자의 마음 속에,
사와베 츠바키라는 여자의 추억 속에,

영원히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음...
그런데 카오리는 안경을 쓴 게 더 귀엽군요.
안경커플로 코우세이랑 맺어지기를 바랬건만... 뭐 스토리상 어쩔 수 없...ㅠㅠ 으엥~

덧글

  • Megane 2020/07/07 00:35 # 답글

    브라우저마다 다르게 보이는 이글루스... 왜 그러냐...
    이래저래 스킨에디터로 고쳐보긴 했는데 제대로 보일지...아이고...
  • 지나가던행인 2020/07/07 00:52 # 삭제 답글

    안경을 좋아하시기에 조심스레 여쭤봅니다만, 혹시 쿄애니에서 만든 '경계의 저편'은 보셨나요?
    안경소녀 퇴마사와 안경광인 반요마가 등장하는 애니랍니다. 유혈씬도 있으니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어요.
  • Megane 2020/07/07 01:16 #

    그렇지 않아도 리뷰 목록에 있어요. 한 번 다 봤지만 시간나면 올릴 예정입니다.
    후유카이데스~가 명대사...(뭐 임마?)
댓글 입력 영역


megane

통계 위젯 (화이트)

737
112
8818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