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영화 : 악의 교전 구글영화


 학생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학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고등학교 교사 하스미 세이지는, 교사의 귀감이라고 할 수 있는 표면적의 얼굴과는 별개로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타고난 사이코 패스 (반사회성 인격 장애)라는 숨겨진 얼굴이 있었다. 
 왕따, 성희롱, 음행 등 문제 투성이의 학교에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스미는 주저없이 살인을 반복해 나간다. 
 그러나 어느 날 아주 사소한 실수를 한 하스미는 그것을 은닉하기 위해 학급 전체를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제공업체 The Contents Company
   청소년 관람불가
   2013년
상영시간 2:09:03
   일본어
   한국어
   이토 히데아키, 니카이도 후미, 소메타니 쇼타, 하야시 켄토, 야마다 타카유키
   미이케 다카시
   공포
   2016.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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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만화로 정말 흥미진진하게 본 작품이라 영화화된다고 했을 때 대체로 만화나 애니가 원작인 영화의 망작들을 너무도 많이 봐서 살짝 걱정은 되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글 영화에 내 걸리자마자 구매하고 싶었으나...
역시나 짠돌이인 이 몸은 시간이 조금 흘러서 많이 가격이 다운되었을 때 구매했습니다. 처음 올라왔을 때가 1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봐도 4,500원 이하로는 안 내려가던...
결국 이를 악물고(?)구매한 사연있는 영화.

하지만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결말을 이미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영화는 영화대로 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하스미를 연기한 분이 진짜 눈하나 꿈쩍 안 하고 학생들을 각종 이유를 붙여가며 처리하는 걸 보면 만화와는 또 다른 오싹함이...오우~
하스미 선생도 문제가 있긴 했지만, 학급의 학생들 역시도 정상은 아니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악으로 악을 처리하는 게 무미건조하게 흘러가는 것이 오히려 공포감을 더 했던...

배틀로얄은 일부의 어른들이 아이들에게서 미래를 발견하고 지켜주려했던 결말이 있던 반면에, 이 작품은 하스미도 아이들을 이용하긴 했지만, 학생들 역시 하스미를 이용해먹은 점이 없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배틀로얄이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학교라는 같은 공간 안에서조차 학생들끼리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괴물은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지 않은가하는 느낌이 오싹했었던 느낌을 주는 영화.

서로서로 아껴주고 서로를 목숨을 걸고 사랑했던 아이들만 살아서 하스미의 범행을 폭로했지만 심신미약이라는 게 정말 무적치트라는 걸 생각하게 만드는 끝이 씁쓸한 결말입니다.
겉으로는 웃으면서 뒤로는 칼을 숨기고 있는 가운데 난장판이 벌어지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그런데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는 한가 싶...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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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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