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자이아의 과실 5화 : VOX in BOX(상자 속의 음성) 그리자이아


치즈루짜응~ 보고 싶다능...으흑으흑~ㅠㅠ
냥멜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신경안정제인 에티졸람을 왕창 먹고서
운동신경과잉저하, 피로, 무기력 등 부작용을 겪게 된 미치루.
제일 먼저 발견한 건 유지.
무언지 약을 맛보는 유지.
단번에 신경 안정제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왜 이 액을 알고 있는 지는 나중에 나오는 시리즈 중에 밝혀집니다.
냥멜의 이름을 부르며 실신한 미치루.
서둘러 치즈루를 불러서 조치를 취했습니다.
에티졸람으로 사람이 죽을 일은 없다며
기숙사에서의 일은 유지의 책임이라는 치즈루.
이 은혜는 꼭 값겠다고 합니다.
혼미한 정신으로도 계속 냥멜의 이름을 부르는 미치루.
다음날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정신을 차린 미치루입니다만,
오늘도 건재한 메이드 삿짱과 바보 츤데레 미치루.
유지는 미치루를 냉정하게 살펴봅니다.
역시나 애니의 명물인 샤프트 각도.
왜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오늘도 그림자 밟기 놀이를 하자며 오빠~를 부르는 마키나.
어째서인지 즐거워보이는 마키나.
하지만 그러지 말라고 말리는 아마네입니다.
그림자로 그림자를 밟는 걸 그림자처럼 하겠다는 말장난이 즐거운 마키나.
왠지 점점 유지를 닮아가는 중.......쿨럭.
그림자 밟기가 그렇게나 재미있냐?
하여튼 미치루는 사치에게 자기의 방 청소를 부탁했습니다.
그걸 확인하는 미치루.
옥상으로 미치루를 불러낸 유지.
지금은 미치루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치루는 그저 더 이상 "그녀"가 나오지 않을 거라고 말할 뿐,
진실은 결코 입밖으로 내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사치가 미치루에게 부탁받은 상자를 유지에게 가져왔습니다.
절대로 미치루에게 보여주지 말라고 했다고 하는데,
열쇠로 잠겨있다는 것과,
미치루에게 이걸 전하지 말라는 말의 의미를 단번에 파악한 유지.
사치에게는 자신에게 맡기라며 상자를 건네받습니다.
사치는 전기톱으로 부수려고 했다고 합니ㄷ...........뭐엇??????????
그런데 상자를 부수려고 생각해 보니...
이게 과연 옳은 일인가...로 고민했다가 기숙사장인 유지에게 가져온 것.
잘했다.
하마터면 미치루의 비밀 일기장까지 같이 전기톱에 썰릴 뻔...
그러니 이 건은 자기에게 맡기라는 유지.
사치는 유지를 믿고 돌아갑니다.
하지만 사치가 돌아가자마자 바로 열어버린 비밀 상자.
비밀 따위는 1도 없구만...
그리고 미치루와 또 다른 미치루 사이의 교환일기를 전부 읽고
미치루를 찾아왔습니다.
이것에 대해 할 말이 있지 않은가 미치루?
벌써 알아버렸네...
난 오리지널 미치루에게서 자신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은데?
하지만 진짜 미치루는 절대 나오지 않을거라고 고집을 피우는 미치루.
결국 힘으로 제압합니다.
강제로 미치루를 쓰러뜨려서 답을 얻어내는 유지.
죽고싶다는 미치루의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 보니,
사방이 캄캄하고 주변 모두 막혀 있는 곳.
이 곳은 바로 관 속이었습니다.
이제부터 미치루는 네 소원대로 죽는거다.
내가 너에게 에티졸람을 잔뜩 먹였지만 얼마 안 있어 약효는 사라질테니,
마음이 정해지면 나오던가, 아니면 이대로 매장해 주겠다.
...라는 유지.
놀라면서 유지의 말을 듣는 미치루.
진짜로 삽을 가지고 흙으로 관을 덮는 중입니다.
과거 미치루의 어린 시절.
그녀는 피아노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는 학대와,
네 년은 무쓸모에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주입받고 지낸 어린 시절.
아무리 안경녀라지만, 저 년은 실드를 쳐 줄 수가 없다.
결국 마음에 상처를 가득 안고 성장한 미치루는...
그런 의식을 주입받고 자라서...
중학생이 되어서도 삶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죽기만 바라는 여중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살하려고 학교 옥상에 올라가니,
이미 누군가의 유서가 있고...
거기엔 자기보다 먼저 죽으려는 치사한 동료(?)가 있었습니다.
자살하려다가 누군가가 나타나 갑자기 자살을 멈춘 여중생.
으아아앗!
몸의 균형을 다시 찾기 위해 애쓰고...
그렇게 친하게 된 두 사람.
자살하려던 사이에 인사를 나누고...
하하하~ 이제서야 인사라니! 하하하하~
시원하게 웃어넘기는 자살시도소녀.
하지만 이후로 어디든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같이 즐기고 먹고,놀고
이 당시 유행하던 상어 파우치.
사치가 만들어 미치루에게 선물해 준 것과 같은 모양의 파우치입니다.
그리고 스티커 사진도 같이 찍는 우정을 쌓아가던 중...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들이 남자들에게 끌고가 성폭행을 당하고,
돈까지 빼앗겨 결국 진짜로 자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원래부터 심장이 약햤던 미치루는......
친구의 자살을 눈 앞에서 목격하게 됩니다.
(이거 수정했고...)
결국 호흡곤란이 찾아올 정도로 충격을 받은 미치루.
그렇게 미국으로 건너가
친구의 심장을 이식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밤마다 친구의 환청에 고통스러워하는 미치루.
자해를 하기에 이르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점점 흙이 두껍게 쌓여가고 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관짝을 부수려는 미치루.
살고 싶어. 제발... 살려줘...
살려줘요! 죽고 싶지 않아! 살려줘! 제발...
그 순간,
자살한 친구가 미치루의 모습으로 나타나 진짜 미치루와 대화합니다.
살고 싶지만 죽은 소녀와, 죽고 싶지만 살아남은 소녀의 이야기.
심장수술 이후, 우연히 물리치료중 넘어지게 되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웃는 것을 보고
이 때부터 바보에 츤데레 연기를 하기 시작한 미츠루.
다른 사람의 웃음을 위해 자기를 죽이는 일을 반복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는 어찌 되든, 남만 행복하면 된다는 이상론에 빠져
자신을 소홀히 하게 된 결과가 지금의 자아가 분열된 미치루로 나타난 것.
결국 자살하여 죽어버린 친구와 결별을 선언하는 미치루.
(이제 됐습니까 모니터링씨?)
안타까운 건 알지만,
살아있는 사람은 죽은 사람과 교감을 나눌 수 없습니다.
죽을 때까지 살아있을 지언정,
죽음으로 현실에서 도망가는 것은 살아있는 자의 책무가 아닌 것입니다.
그렇게 정말 마음깊이 우정을 나누었던 친구와 결별하고
미래로 나아가기로 작정한 미치루.
참담하게 괴롭고, 잠시나마 아름다웠던 시절은 끝났습니다.
그리고 냥멜을 떠나보내는 미치루.
냥멜은 웃으며 미치루를 미래로 배웅합니다.
그렇게 살아있는 죽음과 이별을 고하는 미치루.
있는 힘을 다해 관을 열고 밖으로 나오니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무덤밖으로 나가는 미치루.
그러나 비로 젖은 흙때문에 쉽게 나갈 수 없는 상황.
유지가 손을 내밀어 미치루를 꺼내줍니다.
벌써 3일이 지났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란 미치루.
3일 내내 이 곳을 지키며 미치루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내가 관에서 안 나오면 어쩌려고?
그딴 건 1도 생각 안 했다는 유지.
유지가 내밀어준 손길에 대한 고마움에 유지에게 와락 안기는 미치루.
사실, 유지가 강제로 미치루에게 먹인 건
에티졸람이 아니라,
약 비슷하게 판매되고 있는 라무네 사탕이었다고 합니다.
애초에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의 처방도 없이 구하는 건 무리데스네~
주변을 잘 봐 미치루. 이게 너의 현실이야.
그리고 시간이 지나 짬을 내어 미국에 온 미치루와 유지.
이 곳은 자살한 미치루의 친구 부모님이 사는 곳입니다.
그렇게 자신이 심장수술로 새 생명을 얻고서 머물게 되었던 이 곳.
미치루의 감회가 새롭습니다.
친구의 어머니를 만난 미치루.
일본에서 왔다는 걸 단번에 알아본 미치루의 친구의 어머니.
하지만 어머니는 정작 미치루를 알지 못합니다.
어쨋거나 먼저 고인이 된 친구의 한을 대신해 오게 된 미국에서 만난 생명의 은인들.
물론 여기까지 참색하고, 경로를 찾고, 외국 방문을 주선하는 데 도움을 준 건
이치가야에 있는 유지의 섹파(?) JB.
고맙다는 말을 남깁니다. 은혜는 다음 작전 때로 배로 갚으라는 전언과 함께 통화 종료.
소원을 푼 미츠루는 유지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뜨립니다.
더 이상 미치루의 삶이 죽음으로 물들 일은 없을 겁니다.
일본으로 돌아와서는 다시 밝아진 그녀.
유지에게는 언제나 감사의 윙크를 던집니다.
미치루가 자기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것에 기쁨을 느끼는 유지.
이렇게 미치루는 한많은 소녀에서 탈출하게 되었습니다.

잠깐만... 그런데 바보탈출은? (뭣?)

오늘 뉴스 중에 나오더군요.
이제 청소년 성적 학대영상을 만든 사람을 29년까지 형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고...
솔직히 남자의 미래를 품은 여자들을 어떻게 괴롭힐 수 있겠습니까마는,
더 이상 성범죄는 없어졌으면 좋겠다~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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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Wish 2020/09/16 06:31 #

    마법소녀 치루치루 미치루!

    (응?)
  • Megane 2020/09/16 15:28 #

    난 치루치루의 파랑새를 알았던가??????
  • 2020/09/16 09:5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Megane 2020/09/16 15:32 #

    아니, 수정도 안 되고, 가려도 안 되고, 스토리상 중요한 장면인데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악법도 법이라고 따라야겠지요...에혀. 짜증나. 일단 크로핑으로 얼굴만 남기면 더 혐오스러워질지도 모르는데... 고작 그림인데도 이 모양이니. 그냥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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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nez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