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에버가든 스페셜 (14화) 바이올렛 에버가든

바이올렛 에버가든 13화 (본편 완결)

에헤~ 아직 안 끝났다구요?
본편 완결이라고 해서 풀죽었던 분들 반성하시구요...(뭐 임마?)

이건 바이올렛의 이야기는 아니고,
전쟁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또 다른 바이올렛이
바이올렛을 위해 헌사하는 노래를 만드는 내용입니다.

오오~ 엄청 유능한 베네딕트 인증 자동수기인형 에리카짱~!!! 짱짱걸! (어이어이)
오페라를 열심히 지휘하는 악단장 [알도]
그리고 주연을 열연하며 열창하는 알도씨의 며느리(예정)이었던
이르마 페리체.
소프라노입니다.
오페라 공연에 경탄하는 바이올렛.
그녀에겐 오페라라는 문화생활 자체가 처음있는 일입니다.
정신없이 박수를 보내는 바이올렛.
공연이 끝나고 한숨 돌리려는 이르마였지만...
연극협회에서 파견한 사람이 왔다 알리는 알도.
그러면서 이제 포기하라는 영문모를 소리를 합니다.
대필의뢰를 받은 바이올렛.
하지만 몰려드는 공연 후 팬의 선물들이 이어지며 자리를 피합니다.
결국 복도까지 밀려나온 바이올렛.
결국 내일 집으로 오라며 주소를 알려줍니다.
이르마... 아직도 고집을 꺾지 못하겠니?
이르마 역시 알도 역시 마찬가지로 포기할 수 없잖느냐며 반박한는 이르마.
그렇게 다음날 아침에 만난 이르마와 바이올렛.
일단 발신인과 주소를 확인하고
수신인과 주소를 확인합니다.
편지의 기본절차를 밟는 바이올렛.
그러나 이르마의 반응이 이상합니다.
발신인은 마가레타.
본인의 이름이 아닙니다.
게다가 수신인도 그냥 모데스토.
이거야 말로 뜬금없는 의뢰내용.
본문의 내용을 정리하려는데.
알아서 하라고 하십니다.
편지의 내용을 적는 건 네 일 맞지?
말도 안 되는 클레임으로 아예 편지의 내용을 바이올렛에게 일임하는 이르마.
일단 써보라는 이르마씨.
바이올렛의 첫 작품에 엄청나게 실망하는 이르마.
바이올렛은 편지 대필이 전문이지 작사가 전문이 아닙니다.
편지를 듣는 모든 여성이 공감할 수 있고,
듣는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그런 굉장한 내용을 요구하는 이르마씨.
그래서 고전명작들의 도움을 받기로 하는 바이올렛.
퇴짜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근대문학의 힘을..........
또 퇴짜.
그럼 이번엔 면벽수행이라도...(응?)
바이올렛 뭐해?
에리카와 아이리스의 등장.
고민을 털어놓는 바이올렛.
우와... 내가 안 마틸 잘했다.
ㅎ혹시 두 분은...

듣으면 어떤 여성이라도 공감하고,
펼쳐보는 순간 모든 남성이 반할만한 편지를 쓸 수 있으신가요?
음..............
그런 거 절대 무리.

하긴 뭐... 그렇습니다.
이번에도 퇴짜를 맞은 바이올렛.
자신의 한계에 직면합니다.
그래서 지원군으로 알도씨가 직접 오셨습니다.
악보를 보여주며 바이올렛에게 힌트를 줍니다.
실은 편지가 아니라 이번에 만들 새 오페라의 가사....
그래서 모두가 소집되었습니다.
바이올렛이 쓴 글들을 보며 감탄하는 에리카.
그러나 이 정도로도 이번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연애편지는 연애편지란 거네.

의뢰의 핵심을 잡아주는 카틀레아씨.
그래서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아 뭐래~ 그런 거 간단해.

베네딕트씨 그거 진짜임? 구라면 손목 거셈.
베네딕트의 돌발발언에 모두가 놀랍니다.
아니아니... 그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라구요.
뭐 어때, 여기 이렇게 유능한 돌들이 많은데~라며 에리카를 보는 베네딕트
아마도 에리카씨가 이때 베네딕트에게 반한 듯.
에리카씨 저런 거 그냥 버려!
우리 모두 하나씩 써보면 될 거 아니겠어?
나도 시쓰는 데 일가견이 있다구!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여준느 베네딕트...
아이고 미래가 어둡구만... 한숨쉬는 카틀레아.
먼저 호친스 사장님의 작품입니다.

그대를 기다리는~
암벽에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구나~
요오~(응?)
걸레같은 작품을 걸작이라고 합니까?

여긴 지옥이야 No Hope-
네가 없으니 No Future...

그만 알아보자.
어쨋거나 감사합니다. 모두들.
뭐엇? 도움이 되었다고?
특히나 베네딕트가???????
전원 의문부호를 긁어모으는 저녁시간.
분명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 바이올렛을 걱정스레 보고 있는 카틀레아. ㅠㅠ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가는 이르마를 불러세우는 알도.
이제 그만 포기하라는 말에 
여전히 "당신도 포기 못하잖아?"라며 반발하는 이르마입니다.
대체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이 포기가 안 된다는 것인가.
다음날 아침.
CH우편회사의 모두가 고안한 가사들을 정리하여 압축한 내용을 가져온 바이올렛.
도전정신은 가상하지만...
이건 아니지.
모두의 지식을 모아봤습니다만...
바이올렛 자네.
잠깐 나 좀 보세.

큰일났나?
잠시 분위기의 환기를 위해 현재 준비중인 신작 오페라의 리허설 무대를 바이올렛에게 보여주는 알도씨.
보통의 오페라와는 다르게 배경은 현대이며,
모든 출연자들이 지금의 사람들이 입는 평범한 옷을 입고 공연을 연습 중입니다.
전쟁으로 잃어버린 것에 대한 아픔과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나가고 싶은 알도씨.
물론 그건 이르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인 후고에 대해 이야기하는 알도.
동시에 우편협회로부터 바이올렛을 강력추천받았다고 합니다.
알도씨가 언급한 우편협회의 지인......
바로 자동수기인형 육성학교의 교관 [로단셰]선생님이었습니다.
바이올렛을 적극 추천한 선생님.
이번 의뢰는 오페라의 성공이라는 단순한 현실이 아니라
자동수기인형 육성학교의 명예까지 걸린 일이 되어버린 바이올렛.
그러나 돌파구가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이르마씨의 마음 속을 알고 싶어 이르마씨를 따라가는 바이올렛.
이르마씨는 아직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눈치채버렸네? 에고?
아니 저것들 뭐하는 거냐...
체력에서 바이올렛을 못 따라가는 이르마.
의문의 체력장 1패...
결국 따라오는 걸 허락합니다.
그러나 이르마씨가 잃어버린 사랑에 대해 바이올렛에게 묻자.
지금도 어디에 계신지, 살아는 있는지 아무 것도 모르는 바이올렛.
알도의 아들 후고.
위대한 음악가의 촉망받는 음악가 아들입니다.
무사히 돌아오라는 말에,
후고 역시 당연히 돌아오겠다며 아버지를 안심시켰고,
전쟁과 함께 전선으로 나가면서 이르마씨와 미래를 액속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도 이루어지지 못한 약속.
이르마씨는 지금도 후고가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하며
라이덴 역의 승강장에서 매일같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 이르마를 보며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바이올렛
자기를 따라오면 수취인불명으로 남겨진 자신의 편지를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인 이르마씨의 감정만을 담을 수 있을 뿐.
공감을 얻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바이올렛 역시 의회를 무사히 마치고 싶은 마음이니 편지 보여주기를 거부합니다.
그렇게 이별한 사람들의 기다리는 마음을 알고 싶은 바이올렛.
이르마씨처럼 라이덴 역에서 서 있어봅니다만...
뭔가를 알게 될 리가...
그 때 등장한 롤랑드 할아버지.
편지는 반드시 상대에게 전해져야 한다!라고는 하지만,
그렇지 못한 편지들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어딘가를 바이올렛에게 소개해주는 롤랑드 할아버지.
이 곳은 군사우편 보관소입니다.
그러나 끝내 전달되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들이 쌓인 곳.
시간적 배경으로 보면 12화와 13화 사이에 위치하는 것 같습니다.
항공제라도 열리면 하늘에 보내줄까하는 롤랑드 할아버지.
그 말을 듣고서 편지를 펼쳐보는 바이올렛.
여기저기에 [사랑한다]는 말이 담겨 있는 전해지지 못한 사연들.
바이올렛의 고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는 롤랑드 할아버지입니다.
그렇게 마음을 정리해가는 바이올렛.
길베르트 소좌를 향한 바이올렛의 [사랑한다.]
루클리아의 오빠를 향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길베르트 소좌가 죽어가며 바이올렛에게 남긴 말.
바이올렛은 그 마지막 말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사랑한다.
그리고 밤새도록 써내려간 바이올렛의 편지.
알도와 이르마가 이를 읽어봅니다.
바이올렛의 편지를 읽고 눈물이 쏟아지는 이르마.
합격입니다.
아니, 이 정도면 진정한 걸작입니다.
알도씨 역시 편지의 내용을 읽으며 감탄을 토해냅니다.
정작 편지를 쓴 본인조차도 놀라는 필력의 문장들로 채워진 가사.
하지만, 이건 편지가 아니라 분명히 노래의 [가사]입니다.
편지처럼 강동을 주는 가사.
그걸 써내기란 왠만한 작사가에게도 어려운 일이지만
이걸 멋지게 해낸 바이올렛을 보며 흐뭇해하는 알도.
이르마 역시 감탄과 더불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렇게 바이올렛이 쓴 편지는 노래가 되고,
그걸 자동수기인형 육성학교의 로단셰 선생님이 듣고 감동하며.
다른 동료들이 듣고 감격하고,
호친스 사장 역시 바이올렛에 대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오페라 관람에 여념이 없는 바이올렛의 뒷모습.
이제는 실종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더 이상 찾을 수 없게 된 아들 후고를 떠올리며
지휘하는 알도.
오페라에 압도되며 몸 속 깊숙히에서 올라오는 진정한 전율을 느낍니다.
처음 본 오페라는 고대어와 표현방식의 독특함으로 이해하기 힘들었다면,
이번엔 바이올렛이 아는 단어와 어휘,
그리고 자신이 들어도 모르는 곳이 없을,
자신의 언어로 만들어낸 노래를 듣는 바이올렛의 눈이 무대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무대는 막을 내리고,
알도는 바이올렛을 돌아보며
가사를 써 준 그녀의 미래를 축복합니다.
바이올렛양, 자네도...
언젠가는 "사랑"을 알 날이 오겠지.

스페셜 14화는 이걸로 끄읏~
사람의 손에 의해 사라진 감정들.
전쟁에 길들여진 무기소녀.

그러나 팔을 잃고 사랑을 잃고

다시금 사람속에 던져져

세상을 알아가며
자신이 잃었던 것들을
천천히 채워나가는 바이올렛.

길베르트가 그녀에게 바랐던 기도처럼,

바이올렛은 순수한 여인이 되어 세상을 헤쳐 나갈 것입니다.
세상의 때가 묻으면 좀 어떻습니까.
그래도 다시금 깨끗하게 순수함을 지킬 수 있도록
아제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도울 것입니다.

당황스럽지만,
억지스럽지만,
그래도 자신의 일을 끝내 이루어낸 바이올렛에게 박수와 갈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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