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남이라니, 그건 아니지 12화 (완결) 팔남이라니 뭐여

팔남이라니, 그건 아니지 11화

재무경의 동생이 보낸 부하에게 공작을 당하는 쿠르트.
무언가를 건네 받게 됩니다.
이게 정말 그런 물건인가? 돈은?
돈은 안 받는다는 말에 오히려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릴
사람의 말을 믿는 어리석은 사람 쿠르트.
쿠르트가 벨을 만나겠다며 혼자서 왔습니다.
이에 쿠르트 형님을 만날 준비를 하는 일행들입니다.
뭐 혼자서 왔다는 건 우리가 겁나서 그렇다는 거 아니겠어?
편하게 생각하자고~라는 루이제.
그러나 링스타트씨는 분명하게 주의를 줍니다.
혼자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냈다는 건
이미 만반의 준비가 저쪽도 되어 있다는 의미임을 주의하라는 경고.
벨이 조심스럽게 쿠르트 형님에게 다가갑니다.
그러나 드래곤을 부르는 피리라며 정체도 모를 물건을 꺼내어
벨을 위협합니다.
소문으로는 들은 적 있지만
드래곤을 부르는 피리를 직접 본 적은 없는 링스타트씨.
만일 그 말이 사실이라면 이건 개인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잔뜩 경계하는 링스타트씨.
전설의 드래곤을 부르는 피리.
과거에 그 피리 때문에 인류가 멸망할 뻔 한 적이 있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분다? 불꺼야?
어디 더 까불어 봐라. 벨 이 새끼야!
하지만 보란듯이 피리를 부는 쿠르트.
하지만 오라는 드래곤은 오지 않고
유령들이 몰려듭니다.
유령들의 정체를 간파한 엘리제.
저건 단순한 유령이 아니라 원귀라고 합니다.
세상을 원망하며 죽어간 자들의 유령.
저건... 위ㅣ험하다.
쿠르트는 조금 있으면 똑같은 원령이 될 거다.
그 때는 언데드로서 정화를 해야만 한다!
드래곤을 부르는 피리라던 그것은
원령을 모으는 피리로,
부는 사람을 잠식하여 힘을 강하게 하는 저주의 아이템입니다.
정체도 모른 채로 피리를 계속 불어대는 쿠르트.
형님...

결국 쿠르트의 눈엔 벨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게 됩니다.
결국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몰아간 쿠르트.
언데드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눈물을 머금고 정화하는 벨과 엘리제.
엘리제으 ㅣ정화마법에 벨이 힘을 보탭니다.
역시 부부.
그렇게 사라지는 쿠르트.
일부가 떨어져 나갑니다.
대체 이 원령은 어디로 가는 것인가...
대부분을 파괴하고 정화하는데 성공한 벨과 엘리제입니다.
다만 남은 파편은 어디로 가는 것인가...
안타깝지만
쿠르트 형님을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고만 벨.
그나마 엘리제가 옆에 있기에
모든 일이 끝났음을 직감하고 한숨을 쉬는 벨.
쿠르트는 원령이 되어
왕도로 날아가
재무경의 동생에게 들러붙습니다.
결국 재무경 동생의 집에 모인 모든 귀족들과 공무원들.
그리고 귀족의 가족들이 전부 죽는 참살극이 일어났습니다.
일이 얼척없이 마무리되어 마음이 아픈 벨입니다.
그러나 결국 자업자득인 쿠르트와 재무경의 동생씨.
로드리히는 이제 아멜리에씨와 벨의 조카분들은
왕도에서조차 살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껏 은신처를 만들어 두었는데 무용지물이 된 것이 더 안타까운 벨.
이제 어찌해야 아멜리에 형수님과 조카들을 지킬 것인지...
일단은 바우마이스터의 차남인 헬무트의 집에 숨어 지내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살아있는 이들.
자신은 몰라도 적어도 아이들만은 평범하게 살기를 바랐던 아멜리에.
그러나 그것도 힘들게 된 현실이 너무 마음 아픕니다.
결국 대부분 국왕의 뜻대로 진행된 이번 사건.
죽은 사람은 어쩔 수 없다 해도
쿠르트의 부인인 형수님과 조카들은 지키고 싶은 벨.
그 마음은 아직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모두 다 귀족으로서의 삶이란 걸 말해주는 링스타트씨.
쿠르트의 몰락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벨은 말끝마다 귀족은! 귀족은~ 이러지만...
결국 벨 자신도 귀족임을 잊지 말라는 암스트롱 사부의 경고는 괜한 말이 아닙니다.
언제든 국왕이나 다른 강한 세력에 휘둘릴 수 있는 운명인 귀족의 인생.
결국 자신이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는 겁니다.
아무리 싫다해도 너도 이젠 귀족이란다. 벨군.
이제서야 자신이 백작의 작위를 가진 귀족이라는 걸 실감하는 벨입니다.
엘리제 역시 벨이 무언가 마음의 짐이 있음을 느낍니다.
벨을 위로하는 엘리제.
벨이 귀족으로서의 자신의 마음을 엘리제에게 고백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멍하고, 마치 공중에 붕 뜬 것같은 느낌이라는 벨.
하지만 엘리제도 귀족 못지 않은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그렇기에 벨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그녀.
그러나 이제는 마음을 터놓고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여인이 벨의 옆에는 이제 항상 있을 겁니다.
괜히 추기경의 딸이 아닌 엘리제.
국왕은 쿠르트를 진압한 공적을 치하하며
쿠르트의 모든 재산은 물론
마물에게 점령당한 미개척지의 소유권까지 전부 인정합니다.
벨의 힘을 빌어 오랜 국책사업을 하려는 국왕.
받들겠사옵니다. 국왕폐하.
그렇지만 일만 시키는 건 공을 세운 자에게 짐만 주는 듯 하니
뭐든 말해보게.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하사하겠네.
남작 직위를 건너뛰고 바로 백작이라니!
대단하다 벨군!
놀라는 국방경.
그 대신 소원이 있습니다.라는 벨.
아무래도 백작에게 너무 과한 보상이 아닌지요? 폐하. 재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라는 재무경.
저에게 작위를 부여할 권한을 두 명 분만 주시길 바라나이다!
인사임명권은 국왕의 고유권한입니다.
그걸 달라는 말에 놀라는 재무경과 추기경.
말도 안 되는 소리!
감히 오아 자리를 넘보는 것인가!
ㅂㄹ에게 호통치는 국방경.
그러나 국왕은 이를 허락합니다.
이건 말도 안 됩니다. 폐하.
임명권이라니요. 이것은...
하지만 이번엔 재무경이 벨을 두둔합니다.
벨은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는 재무경.
브라이히데다의 영주님도 벨의 요청이 무리한 것이 아니라며
힘을 실어줍니다.
아니, 그대가 그런 소릴 하다니!
놀라는 국방경 에드가씨.
암스트롱이 나서서 벨의 무례함을 꾸짖고
미개척지의 개발권한을 자기에게 달라고 요구합니다.
벨이 무례하니 벌을 주어야 한다는 암스트롱씨.
엑??? 저 영감이...
하지만 암스트롱의 말에도 휘둘리지 않는 국왕.
쿠르트의 모든 재산은 물론
미개척지의 권한과 임명권까지 부여하는 국왕.
이것은 국왕을 자극하기 위한 암스트롱씨의 연극이었습니다.
어후... 십 년 감수했네...
하지만 국왕도 그저 만만한 아재가 아닙니다.
암스트롱의 연극을 눈치챈 국왕.
잠시 당황하는 암스트롱 도사 할배 ㅋㅋㅋㅋㅋ
그대가 원하는 것은 다 허락하겠다. 벤델린 백작.
저의 검은 국왕폐하를 위해!
그리고 나라를 위해!
국민들을 위해 사용할 것을 맹세합니다!
그나저나 암스트롱 공...
연기연습 좀 더 하셔야 겠습니다?
에엑? 이미 들켰나...

국왕의 눈에는 그저 익살맞은 늙은이로만 보이는 암스트롱씨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무트 형님의 집에 은거 중인 아멜리에 형수를 찾아온 벨.
아멜리에 형수님이 반갑게 환영해 줍니다.
조카들의 뒷일은 자신에게 맡겨달라는 벨입니다.
혹시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모든 것은 조카들에게 주겠다는 벨의 말이 이어집니다.
물론 작위도 물려줄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국왕으로부터 임명권을 양도받은 벨입니다.
쿠르트의 잘못과
자기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배려해 준 벨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아멜리에씨.
아멜리에씨 본인 뿐 아니라
삼촌을 잘 둔 덕에 목숨도 부지하고
생계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를 해도 다 못할 감사를 느끼는 아멜리에씨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시작되는 미개척지의 개간사업.
벨의 마법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왜 에르님이 더 우쭐대는 건지는 의문인뎅???ㅋㅋㅋㅋㅋ
로드리히씨도 벨을 마구 굴립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장인러은으로 모실 추기경 호엔하임 경,
그리고 동생의 음모를 막아준 재무경도 이 곳에 와서 살 예정입니다.
거기에 빌마의 아버지인 국방경도 오고...
하여튼 이래저래 많은 사람들이 오게 될 이 곳입니다.
집을 짓기 위해 마법을 쪽쪽 빨려도 어쩔 수 없게 된 잘 나가는 남자. ㅋㅋㅋ
결국 모든 게 벨의 손에 달렸다는 거죠. 에헴.
그래도 자신이 살게 될 백작가의 집 만큼은 으리으리한 성이나 답답한 저택이 아니라
모두가 모여 살기좋은 집이면 됩니다.
자유롭고 싶은 벨.
하지만 개간작업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암스트롱씨 문하에서 수련도 해야합니다.
게다가 엘리제와의 결혼준비도...

할 게 너무나 많아 정신이 없는 벨입니다.
마물들의 숲에서 따온 바나나 하나.
하지만 마물의 숲은 아무도 손을 대지 않으니
뭐든 크게크게 작물이 자라는 곳입니다.
벨~ 나 쵸코 바나나 해 줘라!!! 잘했지? 으헤헤~
먹을 것에 신 난 빌마.
이런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드는 엘리제.
이젠 마음껏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미개척지인 이 곳에 모두가 모여서 한 가족처럼 살게 될 겁ㄴ니다.
그런 꿈이 담겨져 개척되어가는 마물의 숲.
그리고 자신이 일본에 있던 시절.
과로사 직전에 그렇게도 먹고 싶었던 돼지고기 조림과 흰 쌀밥.
하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부인도 있고, 동료들도 있고,
세컨드와 서드에 포스(?)도 존재하는 훌륭한 백작가문을 이루었습니다.
혼자서 지내던 일본에서의 인생보다 더 행복한 인생을 찾은 벤델린 바우마이스터 백작.

모두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팔남이라니 그건 아니지.

모든 리뷰를 마칩니다.

모두가 경사로세 경사로세~우하하!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21/01/27 20:21 #

    그래도 손녀 사윗감이라고 벨을 감싸는 건 암스트롱 뿐이군요. 역시나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는 (퍽퍽....)
  • Megane 2021/01/27 21:55 #

    그렇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 rumic71 2021/01/27 20:55 #

    앞으로도 여자들이 더 늘어나는데...
  • Megane 2021/01/27 21:56 #

    저게 전부가 아니라구요?!?!
  • rumic71 2021/01/27 22:18 #

    네, 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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