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자키양은 놀고 싶어 9화 우자키양은 놀고싶어

우자키양은 놀고 싶어 8화

옆에 활발하고 명랑한 사람이 있으면 참 좋긴 합니다.
하지만 장난으로라도 화를 내면
진짜 무서운 게 또 활발한 사람들인지라.
그럴 땐 그냥 나 죽었다~하고 사과해야 한다는...

그래도 풀죽지 않고 살아나는 걸 보면
역시 흐뭇한 아재 웃음이 저절로...
아...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머엉~)
여러가지 허브티를 진열해두고서
뭘로 할 지 고르는 우자ㅣ의 어머니...
텔레비젼 드라마의 대사를 아예 외우다시피 하는 이 아주머니는
오후 세 시를 알리는 알람이 울리자
우자키의 학교 선배가 온다며 준비를 시작합니다.
우리 딸의 학교 선배라니... 누굴까?
굉장히긴장하며 우자키네 집으로 가고 있는 사쿠라이.
여자가 있는 집에 처음 가는 만큼 죽어라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이야기를 꺼내는 우자키.
역시 우자키보다는 아직 고양이가 좋은 사쿠라이.
인간 되긴 글렀구나...
어머니 저 왔어요~

어서 와~우리 딸.
우자키 츠키씨
43세 주부입니다.
사쿠라이의 눈빛이 무서운 43세....
검은 오라까지 느껴질 정도로 사쿠라이가 무서운 43세...
솔직히 저보다 어리군요.(뭣)
하지만 사쿠라이는 인상이 더러워서(?) 그렇지
예의 바른 청년입니다.
우자키의 학교선배가 남자인 것에 놀라는 츠키씨.
하지만 역시 무서운 건 무서운 겁니다.
43세가 아니라 143세라도 무서운 건 무서운 거예요...
하지만 사쿠라이의 눈빛은 이 집의 고양이들에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난~ 난 잊을테요.........(여이!)
우자키짱, 잠깐 이리로 와 보렴.

외간남자의 집에서 외박한 걸 따지는 츠키씨.
아아... 나도 꼬집어보고 싶다.
어머니, 좀 더 혼내주셔도 됩니다만?

니 딸 아니니까 신경 꺼.
(응?)
설마 우자키와 동침했으니
자기까지 노리는 게 아닌가 걱정되는 츠키씨.
별걸 다 걱정하시네...
하지만 사쿠라이의 눈빛이 심상치 않습니다.
설마!!!!!
유부녀의 가슴을 노리는 것인가!!!!!!!!!!!!!!
정말로?
진짜로?
리얼리?
혼또니?
아닙니다.
츠키씨의 품에 있는 고양이가 신경쓰이는 사쿠라이.
선배, (고양이) 안 만져 보시나요?

조만간 만질거야.

무서워하는 츠키씨.
정말 지금 안 만져도 되나요? (고양이를)
지금 안 만지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고양이를)
자꾸 시간을 미루면 더 어색해 질걸요? (고양이가)

알겠다는 사쿠라이.
하아하아...

히익!!!
진짜 안 만지고 그냥 가도 되요?
응. 나중에 만지지 뭐.

자신의 가슴이 저려오는 츠키씨.
고만 해! 이 변태 아줌마야!
그럼 가보겠습니다.

그, 그래요.....
집사야 정신 차려라.
다음 날
딸의 아르바이트 장소에 와 본 어머니 츠키씨.
우자키는 언제나 활발하게 고객을 접대중입니다.
화이팅 하라는 츠키씨.
우자키가 손님에게인기가 있다는 건 좋은데...
사쿠라이도 있네요.
무서운 츠키 아줌마.
저거요? 안 무서워하셔도 되요.
보기엔 눈매가 저래뵈도 꽤 싹싹한 청년이라니까요?
이제사 안심되는 츠키씨.
이번엔 우자키가 가게에 도움이 되는 지 물어봅니다.
점장이나 아미씨나 우자키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자키쪽을 돌아보니...
아이들에게 인기가 정말 좋은 우자키.
가게 경영 방침을 바꾸고 싶다는 아미씨.
아버지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쿨럭.

닥치거라 딸아.
어머나~ 우리 딸이 가게에 도움이 된다니 좋네요.
어머나~ 우후훗~
어라?
이 아줌마 냄새가 나는데???
이번엔 사쿠라이를 지켜보는 모두들.
눈매는 더럽지만
의외로 아줌마 팬들이 많은 사쿠라이.
이 카페엔 사쿠라이 팬클럽도 있다고 합니다.
사쿠라이 군이 인기 있는 이유는 잘 알겠네요. 오호호~
그럼요.
잘 보면 근육남에 공부도 잘 하고 착하고
멍청이에다 가끔 생각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멋진 청년이라니까요?

욕이냐 칭찬이냐...
하지만 유부녀는 안 되요.(뭣?)
에???
이 아줌마 혹시...
이 유부녀가 혹시???
아니 저는 그냥 사쿠라이를 어떻게 생각하냐 이걸 알고 싶은 건데요???
뭐시라? 이 아줌마가 감히!!!!!!
무언가를 느낀 두 부녀.
위기감을 느낍니다.
일단 원두를 창고에 두고 오겠다는 사쿠라이.
나같은 유부녀를 설마 노리는 건 아니겠지?

걱정도 팔자유...
그렇게 걱정되면 오지 마세요, (엥?)
그럴 리가요. 우리 딸이 일하는곳이니까 종종 놀러 올...
유부녀는 안 된다

.... 공감하는 무서운 변태 부녀...
일단 딸에게 집에 가겠다고 말을 전하려는 츠키씨.
그런데 창고에서 이상한 말이 들려옵니다.
뭐 숙성된 사람?
나 말인가?
뭐지?
숙성되면 나중에 맛이 더 좋아진다고?
허억...설마 이 아줌마를 잡아먹으려는 건가???
숙성된 맛은 깊이를 알 수 없어
정말 매력적이라는 사쿠라이의 음성.
사쿠라이군...
내 몸이 목적이었구나...
일단 (원두의) 깊은 맛을 알려면
그냥 먹어봐야 한다는 말에
기절하는 츠키씨...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오해가 쌓여갑니다.
알게 뭐냐.
며칠 후,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쿠라이와 우자키.
나온지 얼마 안 된 게임인데 우자키가 사쿠라이를 마구 뚜까 팹니다.
실은 발매하자마자 구입해서
사쿠라이 몰래 단련한 우자키.
패배 기념으로 자기에게도 음료를 달라고 합니다.
너희 어머니는 안 그런 거 같은 데 너는 왜 그렇게 사납냐?

뭐요??? 임마???
상당히 화가 난 우자키.
어머니에게 비교당하는 게 엄청 싫은 그녀입니다만?
그래서 엄마를 관찰하는 딸 우자키.
너무 가까이서 관찰하다보니
달마저 자기를 노리는 게 아닌가 걱정되는 어머니.

아이고... 어무이... 제발 정신 좀 차리소.
어머나~ 어서오세요 손님.
음료는 무엇으로 드릴까요? 오호호~
우자키 너 어디 아프니?
고객이 먼저 알아보는 이상한 우자키
이건 가게에 득인가 실인가...
계산부터 돌리는 두 부녀. 오우~
하지만 변한 우자키가
사쿠라이는 소름끼칩니다.
야ㅡ 사쿠라이
너 무슨 일 있었지? 빨리 말해!

알았으니까 냉수 그만 튀겨요!!!
어머나 아무리 친하다지만 영업시간에 서서 잡담하면 단 되죠?

소름 1단계 사쿠ㅜ라이.
어머나~ 선배는 왜 저를 그렇게 쳐다보시나요?

하지 마! 하지 마 제발!!!
쇼크 직전인 2단계의 사쿠라이.
제가 뭐 이상한가요? 우후훗~

커헉!
충격의 3단계 사쿠라이.
이제부터 저 앞으로 이렇게 지내기로 했답니다. 오호호~

공포의 4단계 사쿠라이....
아 제발 그만!!! 그만 해!!!!!!!!
우너래의 우자키로 돌아와 제발!!!!!!!!!!
우리 어머니같은 여자가 좋다면서요 선배님? 우후훗~

우후훗 하지 마!
저기 사쿠라이 군...
진정 좀 하세나.
아버지 말리지 마세요.
우리 가게의 새로운 경영방침이 막 발견되려는 중입니다!
이대로 변신한 우자키를 마스코트로 내세울 작정인 아미.
잘한다 우자키!!!

닥쳐라 내 딸아. 여긴 내 가게란다.
여전히 자기 엄마 흉내를 내며 닭살돋는 행각을 이어가는 우자키.
결국 사쿠라이가 두 손 두 발 다 들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우자키님,
제발 과거로 돌아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오오~ 승부가 났네!
완.전.승.리.
하지만 저거슨!!!!!!!!!!!

그만 해라. 내 딸이지만 장래가 무섭구나....
우자키가 납득할 때까지 고개를 들지 않는 사쿠라이
결국 져주는 우자키입니다만...
지금이 훨씬 낫다 이 바보야!

바보가 뭐요?

또 싸우는 두 사람.
역시 이게 정상이지~라며 즐거워 하는 아미.

이제 평화로구나...라는 점장님...
그만 싸우라며 둘에게 다가오는 어린 고객.
미안해요. 우리 아이가 이상한 말을 해서...

아, 아닙니다.
꼬마야. 이건 그냥 싸움이라 아니라 부부싸움이란 건데
불구경 다음으로 재미진 거란다.

내 딸이지만 닥쳐라 쫌.
아니에요~
아님다!
이거 줄게 둘이 화해하세요.
착한 꼬마.
부부로 오해받은 게 왠지
너무도 행복해서 즐거운 우자키.
길 가다가 발견한 시장통의 경품 뽑기 행사에
그 꼬마가 준 응모권으로 뽑기를 하는 두 사람.
우승 상품입니다!
두 분 축하드려요!!!
음...
이 분도 가슴이 웅장해진다...
에??????
예상에도 없던 돗토리 현 관광을 가게 된 두 사람.
정신을 차리고 보니 비행기를 탔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돗토리 현 관광상품 판매소 앞....
사쿠라이의 안경을 쓴 우자키.
여기가 코난의 고향인가요.
왠지 무서워....
과연 이 두 사람을 따라온 이 검은 괴한의 정체는?
살인사건은?
범인은?
경찰은?
근처에 김전일 안 사나?

그만 알아보자.
무서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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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rumic71 2021/03/12 18:00 #

    역시 슴은 유전인가...난 가망이 ㅠㅠ
  • Megane 2021/03/13 11:03 #

    거유도 세습되는 건가...... 멘델이 잘못했다!!!(뭔 소리여)
  • rumic71 2021/03/13 11:07 #

    마지레스인데 트젠도 모친이 거유면 거유가 됩니다 ㅠㅠ
  • Wish 2021/03/12 18:38 #

    따님!!! 어머님을 제게!!!)(퇴장 당한다)
  • Megane 2021/03/13 11:03 #

    따님, 어머님을......(같이 퇴장)
  • 루루카 2021/03/13 19:29 #

    주인공 분께서 드디어 나오셨군요?!

    이 작품의 정체성... (뭣?!)
  • Megane 2021/03/13 21:00 #

    마망은 이 세상의 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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